中, 수입식품에서 잇달아 코로나19 검출...소비자 기피 움직임
中, 수입식품에서 잇달아 코로나19 검출...소비자 기피 움직임
  • 노광연 기자
  • 승인 2020.08.3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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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브라질·에콰도르산 수입식품에서 코로나19 검출
中, 코로나19 검출된 국가 수입식품 검역 강화
수입식품에서 잇달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입식품에서 잇달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램인터내셔널=노광연 기자] 코로나19 우려로 중국 소비자의 수입식품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축산 전문 매체 더피그사이트가 31일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수입식품에서 잇달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달 중순에만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와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 6월에는 베이징의 신파디 수산시장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 이 바이러스는 수입산 연어를 손질하는 도마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안전에 대한 우려로 수입식품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왕차오 씨는 "중국보다 해외의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하다"며 "안전을 위해 수입식품을 먹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이 계속되면서 중국 정부는 문제가 일어난 국가에서 수입되는 모든 식품에 강화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품 출하가 늦어지면서 일선 레스토랑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상하이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오스틴 허는 "새우와 연어의 코로나19 검출로 당국의 검역이 강화되면서 식재료 조달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특히 생굴 같은 해산물 수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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