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OW] 24시간 신선한 사료 급여? 스마트로봇에 맡겨봐!
[TECH NOW] 24시간 신선한 사료 급여? 스마트로봇에 맡겨봐!
  • 김도연 기자
  • 승인 2021.02.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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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업 Joz, 사료 자동급여 로봇 '무브2.0' 출시
신선한 사료 제공으로 소 먹이 경쟁 줄여...사료당 효율도 증가
사료 자동급여 스마트로봇 '무브2.0'
사료 자동급여 스마트로봇 '무브2.0'

[램인터내셔널=김도연 기자] 소에게 빠른 시간 내 신선한 사료를 제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소들이 신선한 사료를 끊임없이 공급받으면 먹이 경쟁이 줄고 사료 효율은 올라 우유 생산량도 증가한다. 하지만 농장에 인력이 상주하면 적시에 신선한 사료를 급여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농가 고민은 스마트로봇을 해결해줄 수 있다. 네덜란드 농업 기술회사 Joz의 사료 자동급여 스마트로봇 '무브2.0(Moov 2.0)'을 사용하면 된다.

무브2.0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모든 소들이 언제나 신선한 사료를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소들의 먹이 경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된다. 무브 2.0은 전기로 작동하며 농장에 설치하는 충전소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로봇은 프로그래밍된 동선에 따라 사료를 공급한다. 다양한 가축에 사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동선은 무제한 설정 가능하다. 또 트랜스폰더(무선 송신기와 수신기가 결합된 통신 장치) 기술을 사용해 로봇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용이하다. 스테인리스 드럼 모양인 무브 2.0은 견고함, 무게, 스마트 운전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고, 각 구역마다 다른 양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
로봇은 좌우 회전이 가능해 농장 골목 끝에 다다르면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올 수 있다. 이는 쉽고 효율적인 이동 경로의 설정을 돕는 요인이다. 무브 2.0은 가축이 그때 그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사료 효율성도 높아진다. 실제 사료 섭취당 얻을 수 있는 우유량도 증가한다.

로봇은 최고 분당 12m의 속도를 낸다. 바퀴는 고효율 하이포이드 기어박스(두 개의 축이 비스듬히 엇물리는 곳에 쓰이는 톱니바퀴)를 가진 두 개의 모터로 구동된다. 특수한 바퀴와 로봇 전면의 대형 바퀴는 농장 바닥에 대한 접지력을 높인다. 필요 시 로봇을 다른 장소에 주차할 수도 있어, 농장에 다른 일이 있을 때 공간 확보도 어렵지 않다. 

무브 2.0은 표준 모델과, 덮개를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이 탑재된 모델, 이에 더해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모델 등 세 가지다. 세번째 모델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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