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품귀로 유전자변형식품 유통 금지한 국가 식품값 상승 전망
대두 품귀로 유전자변형식품 유통 금지한 국가 식품값 상승 전망
  • 송신욱 기자
  • 승인 2021.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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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료 원료 쓰는 대두 가격 올 들어 폭등세...8월 1톤당 280유로 기록
non-GM 식품 금지한 국가 축산물 가격 10% 상승 전망
대두 품귀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은 대두 농장의 생산 모습.
대두 품귀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은 대두 농장의 생산 모습.

[램인터내셔널=송신욱 기자] 전 세계적인 대두 품귀 현상이 유전자변형식품(GM Food) 유통을 금지한 국가의 식품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4일 보도했다.

프랑스 동물사료업체 SNIA는 현재 전 세계적인 대두 부족 현상으로 GM 식품 유통을 금지한 국가의 육류와 계란, 우유 가격이 최대 10%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GM 식품은 세계 곳곳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여전히 논란 속에 다수 국가에서 생산과 유통이 금지돼 있다. 프랑스가 대표적인 국가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GM 작품 재배를 원천 금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 세게 대두 생산량이 줄면서 대두 가격은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NIA에 따르면 non-GM 대두의 가격은 지난 8월, 1톤당 280유로(약 38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가격은 1톤당 130유로(약 18만 원), 지난해 11월 가격은 1톤당 90유로(약 12만 원)였다. 대두 가격 폭등이 가축사료 비용을 끌어올리며 육류와 계산 등 축산물 가격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필립프 마리 SNIA 이사는 "대두 가격 상승으로 non-GM 식품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랑스 등 GM 식품 유통을 원천 금지한 국가의 부담이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현재 자국 내 대두 소비량의 20%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두는 가축 사료의 주원료로 프랑스는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에서 non-GM 대두 수입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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