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합사료 시장 2023년 645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
글로벌 배합사료 시장 2023년 645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
  • 노광연 기자
  • 승인 2019.05.2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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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까지 매년 4.02% 성장
아시아 지역 성장세 가장 커

[램인터내셔널=노광연 기자] 글로벌 배합사료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5,399억 달러(약 645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축산 전문 매체 피그사이트닷컴이 22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배합사료 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02% 성장하며 5,39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영영가 높은 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배합사료 처리 기술의 발달, 인구 증가로 인한 육류 소비 확대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품질 육류를 원하는 소비자 식습관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배합사료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늘어나며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프로코퍼레이션은 최근 동물용 액상사료 '프로패스 LQ'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네랄에 붙어 있는 두 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을 혼합해 사료가 소화기관 안에서 좀 더 빨리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농가는 고단백 육류 확보가 가능하다.

육류기반 식품의 높은 섭취량 역시 배합사료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3년까지 1인당 육류 섭취가 77.82파운드에 이를 것이라는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유제품에 대한 수요와 증가하는 글로벌 인구 역시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글로벌 배합사료 시장이 오는 2023년 약 64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배합사료 시장이 오는 2023년 약 64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배합사료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아시아를 꼽았다. 아시아 배합사료 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21% 성장해 2억 1,120달러(약 2,522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고품질 배합사료에 대한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 속에 아시아 지역의 도시화와 소득 증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다는 관측이다. 

마켓리서치퓨처는 세계 배합사료 시장을 크게 재료, 보충물, 가축으로 분류했다. 재료 시장은 곡물, 곡물 부산물, 기름, 오일시드 곡물, 당밀 등으로 나뉜다. 곡물은 2017년 배합사료 시장에서 37.44% 비중을 차지했다. 수수와 옥수수 등의 원료가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어 곡물 분야는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48%를 기록하며 시장 규모는 1억 9,590만 달러(약 2,339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부산물은 전염병에 대한 가축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71%, 시장 규모 7,460만 달러(약 891억 원) 성장이 예상된다. 

부산물 시장은 산미제, 효소, 아미노산, 산화 방부제, 항생제, 비타민 등으로 나뉜다. 아미노산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31%, 시장 규모 185억 달러(약 22조 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대한 선호가 이 같은 흐름을 이끌어 갈 거란 분석이다.

가축 부분은 가금류, 돼지, 반추동물, 양식업 등으로 나뉜다. 가금류 부분은 계란에 대한 소비자 선호로 2023년까지 2,122억 달러(약 25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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