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백신 시장 '지속 성장'...2025년 시장 규모 3.7조원
돼지 백신 시장 '지속 성장'...2025년 시장 규모 3.7조원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9.07.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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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매년, 전년 대비 7% 성장 전망
돼지 백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돼지 백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램인터내셔널=김가현 기자] 글로벌 돼지 백신 시장이 오는 2025년 32억 달러(약 3조 7,721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축산전문매체 포크비즈니스가 23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패렌시 마켓 리서치'가 발표한 '돼지 백신 시장 : 글로벌 산업 분석, 규모, 점유율, 성장, 추세 및 예측, 2017-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8억 8,000만 달러(약 2조 2,163억 원) 규모였던 돼지 백신 시장은 매년,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오는 2025년 3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백신 시장이 급성장하는 이유는 돼지고기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와 최근 아시아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돼지 관련 질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가 백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백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와 연구소가 늘어나고 있고 많은 국가에서 돼지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보고서는 다양한 돼지 관련 질병에 선도적으로 큰 투자를 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이 향후 돼지 백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ASF 사태로 양돈산업 붕괴 수준의 어려움을 겪은 아시아 지역의 백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틴 아메리가 역시 백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돼지 백신 시장에선 약독화 백신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살아있으나 약화된 미생물을 체내에 넣어 항체 형성을 돕는 약독화 백신은 교차 면역의 증가로 꾸준히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써코바이러스질병(PCVAD)이나 돼지생식기호흡증후군(PRRSV) 등 새로운 바이러스 균주 증가와 예방 접종 과정에서 건강한 돼지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킬 위험이 있는 기존의 백신 대신 새로운 약독화 백신 사용이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특히 약독화 백신은 고전돼지발열(CSF)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CSF로 피해를 입어 온 돼지농가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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