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 투입해 자돈 면역력 높인다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 투입해 자돈 면역력 높인다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9.09.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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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팀, 인공수정 하는 동안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 투여하는 연구 진행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을 투입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을 투입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램인터내셔널=김가현 기자]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을 투입해 자돈의 면역성을 높이는 방법이 연구 중이라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19일 보도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 산하 백신ㆍ전염병 연구기관 '비도인터박(Vido-Intervac)' 연구팀은 불임 암퇘지에게 인공수정을 하는 동안 모돈 자궁에 직접 백신을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수정을 하는 동안 모돈은 일시적으로 척주가 앞으로 굽는 척주전만 반응을 보인다. 이 기간 정자는 10분간 얼어 붙는데 이 시간이 면역화 작업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시간이다. 정액과 함께 자궁에 직접 백신을 투여하는 것으로 인공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

헤더 윌슨 비도인터박 박사는 “돼지에게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주로 번식 과정이나 출산 직후에 나타난다"며 자궁과 같은 생식기에 백신을 투여해 모돈의 면역성을 높이면 자돈에게도 자동적으로 면역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결과에 따르면 자궁에 투여된 백신은 강한 항체 반응을 보였고, 정액이나 새끼돼지 또는 모돈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실험들이 필요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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