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년만에 돼지 도축 검열 규정 강화
美, 50년만에 돼지 도축 검열 규정 강화
  • 이진현 기자
  • 승인 2019.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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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공공 보건 보호와 식품 안전 혁신 위한 조치"
미국 농무부가 돼지 도축 검열 강화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 농무부가 돼지 도축 검열 강화 규정을 발표했다.

[램인터내셔널=이진현 기자] 미국 농무부(USDA)가 돼지 도축 검열을 현대화하는 규정을 확정, 발표했다고 축산전문매체 포크비즈니스가 25일 보도했다.

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공공 보건을 보호하고 식품 안전을 혁신하기 위해 돼지 도축 시설 검열을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돼지 도축 시설 검열 규정 강화는 50년만의 일이다.

소니 퍼듀 농무부 장관은 "이번 규정 강화는 구식 규정을 제거하고 시장에 혁신할 기회를 주는 것과 동시에 식품 안전을 공고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모든 돼지 도축장에서 도축 과정에 병원균 억제 과정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세균 테스트에 새로운 필요 조건이 추가됐다. 모든 도축 시설은 문서로 작성된 위생처리 계획을 갖추고 세균 샘플링을 시행해 음식으로 감염되는 장 병원균을 억제하는 프로세스를 감독해야 한다.

식품안전검사국은 또 '신규 돼지 도축 점검 시스템(NSIS)'으로 명명된 돼지 도축시설의 새로운 점검 시스템도 도입했다. NSIS는 다년간의 연구와 평가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최근 전국 연방 수의사 협회의 승인을 받았다.

식품안전검사국은 의회 법률에 의거해 도축 전 모든 동물에 대한 전수 점검과 모든 사체에 대한 전수 점검 권한을 갖는다. 또 필요한 경우 생산 공정을 멈추거나 늦추는 권한도 유지할 부여된다. 식품안전검사국는 NSIS에 따라 식품 안전 및 검증 시험을 진행해 식량 공급 및 동물 복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헤링 미국 돈육생산자협회 회장 은 "농무부가 건강한 돼지의 안전한 공급을 확립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투자를 장려하는 점검 시스템을 도입한데 찬사를 보낸다"며 "새로운 조치가 미국 돼지 생산 시스템의 안전과 품질, 일관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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