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 2배 증가...소고기 수입량도 54%↑
中,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 2배 증가...소고기 수입량도 54%↑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9.1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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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입 확대에도 공급 부족 지속...돼지고기 가격 폭등세
중국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을 2배가량 늘였지만 현지 돼지고기 가격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을 2배가량 늘였지만 현지 돼지고기 가격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램인터내셔널=김철수 기자]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만7,426톤으로 지난 9월 16만1,836톤에서 10%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수입량은 15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늘었다. 해당 자료에는 내장류 등 돼지 부속물은 포함되지 않았다.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대체 단백질을 찾는 수요가 늘어 소고기 수입량도 증가세다. 지난 10월 중국의 소고기 수입량은 15만82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소고기 수입량은 126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늘었다.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돼지고기 수요를 맞추기 위해 브라질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영국 등의 수십 개 돼지고기 가공 공장의 수출을 허가했다. 이탈리아산 돼지고기가 이달 처음으로 중국에 수입됐고 아르헨티나 돼지고기도 이달 말 세관을 통과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돼지고기 수입에 나서고 있지만 공급부족이 이어지며 현지 돼지고기 소매가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돼지고기 소매가는 kg당 59위안(약 9,90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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