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發 인플레이션 현실화? 11월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률 2년래 '최고'
ASF發 인플레이션 현실화? 11월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률 2년래 '최고'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9.1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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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 세계 식량 가격 지수, 전년比 10%↑
中, 육류 수입 증가가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 견인
ASF로 전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크게 올랐다.
ASF로 전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크게 올랐다.

[램인터내셔널=김철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전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최근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피그월드가 12일 보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1월 전 세계 식량 가격 지수는 육류와 식물성 기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ASF로 돼지고기 공급 부족을 겪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육류 수입을 확대하면서 육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 11월 육류 가격 지수는 전원 대비 4.6% 올랐다. 전월 대비로 최근 10년래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중국이 돼지고기뿐 아니라 소고기와 양고기 등 육류 전반 수입을 늘리고 있는 게 급격한 육류 가격 상승을 가져왔다. 실제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이 돼지고기 보다 크게 올랐다. 

FAO는 성명을 통해 "중국의 육류 수입 확대가 전 세계 식량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전 세계가 ASF 창궐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절적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초에 중국의 거대한 육류 수입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이 자국 내 돼지고기 생산 공백을 감금육으로 채우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육류 수입 수요가 지금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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