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돼지 개체수 꾸준히 감소...하반기 공급량 부족 전망
獨, 돼지 개체수 꾸준히 감소...하반기 공급량 부족 전망
  • 김철수 기자
  • 승인 2020.01.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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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강화와 질병 위협으로 돼지 사육 포기 늘어
독일의 돼지 개체수가 지난해 지속 감소했다.
독일의 돼지 개체수가 지난해 지속 감소했다.

[램인터내셔널=김철수 기자] 유럽 최대 돼지생산국인 독일의 돼지 개체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축산전문매체 피그월드가 31일 보도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유로스타 통계에 따르면 독일의 모돈 마릿수는 178만 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3% 하락하는 등 지난해 내내 감소세가 이어졌다.

독일 내 돼지 개체수 감소는 규제 강화와 질병 위협으로 다수의 양돈농가가 돼지 사육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오는 2021년부터 마취 없는 거세를 금지하는 등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꾸준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수출이 늘면서 돼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에서 발병한 ASF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ASF 등 다양한 돼지 관련 질병을 막기 위한 생물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규모 양돈농가가 돼지 사육을 포기하면서 독일 내 돼지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반적인 개체수 감소세에도 다행인 점은 새끼돼지 마릿수가 아직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돼지고기 공급이 다소 빡빡할 거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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