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中...농축산물 수입량 감소 전망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中...농축산물 수입량 감소 전망
  • 김철수 기자
  • 승인 2020.02.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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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DA "전염병이 中 농축산물 수입 수요 감소시킬 우려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의 농축산물 수입 수요가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의 농축산물 수입 수요가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램인터내셔널=김철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중국의 농축산물 수입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13일 보도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USDA)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더 중국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염병 창궐이 중국의 농축산물 수입 수요를 크게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15일 타결한 무역협정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최소 251억 달러(약 29조 6,682억 원), 2021년 최소 195억 달러(약 23조 490억원) 상당의 미국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협의했다.

중국이 미국 농산물의 대규모 수입을 약속했지만 지난달 말 미국 시카고 거래소 선물 거래 가격은 대두는 5%, 돼지고기는 8% 하락했다. 세계 최대 콩 수입국이자 돼지고기 소비국인 바이러스로 신음하며 농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 등 대규모 발병 도시를 폐쇄하고 사람의 이동을 막음에 따라 농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선물거래 중개기업 아처 파이낸셜 서비스의 데니스 스미스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농축산물 수요 감소뿐 아니라 중국 경제 전반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무역 협정에 따른 중국발(發) 호재를 기대한 미국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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