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더 건강해졌다...지난 30년간 지방 함유량↓
돼지고기 더 건강해졌다...지난 30년간 지방 함유량↓
  • 문상희 기자
  • 승인 2020.03.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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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대비 돼지고기 내 지방 비율 감소...일부 부위 지방 비율 100g당 3g 수준
돼지고기 내 지방 비율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돼지고기 내 지방 비율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램인터내셔널=문상희 기자] 지난 30년 동안 돼지고기 내 지방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피그월드가 보도했다.

영국 쿼드램 연구소 식품 데이터뱅크팀은 영국원예개발위원회(AHDB)와 영국공중보건국(PHE) 지원을 받아 일반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의 영양소 함유량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소매 및 도매 직판점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안심과 등심 메달리온(동그랗게 메달 형태로 잘라진 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다릿살이 사용돼 지방과 지방산, 단백질, 콜레스테롤과 다양한 비타민 및 미네랄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에 대한 샘플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연구가 마지막으로 진행된 지난 1992년에 비해 살코기만 있는 부위의 지방 함량이 낮아졌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현재 일부 돼지고기 부위는 100g당 3g 미만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식품 100g당 3g 이하의 지방을 함유했을 때, 지방 수치가 낮다고 판단한다. 요오드와 비타민B12, 비타민E와 니아신 함량도 당시와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변화를 고려할 때, 조리된 돼지고기 100g이 여전히 성인의 하루 티아민, 니아신, 셀레늄 및 비타민 B12 필수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AHDB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품종과 식이 및 보충제 변화를 포함해 최근 몇 년 간 돼지고기 생산의 주한 변화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 검사된 적 없는 돼지고기 메달리온과 같은 새로운 고기 부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린 스트롱 AHDB 영양학 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돼지고기가 여전히 니아신이나 셀레늄, 티아민뿐만 아니라 비타민 E나 B12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원임을 보여준다"며 "지난 30년간 돼지고기 생산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육류 영양 성분에 대한 정기적 업데이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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