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류 산업 62.4조 원 규모...육류 수요 여전히 '강력'
지난해 육류 산업 62.4조 원 규모...육류 수요 여전히 '강력'
  • 문상희 기자
  • 승인 2020.03.1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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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닭고기 소비 늘어...소비자 이전보다 더 자주 육류 소비
육류 소비와 생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도 육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소비와 생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도 육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램인터내셔널=문상희 기자] 늘어나는 채식주의자와 전통적인 육류 생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도 불구하고 육류 수요는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피그사이트가 17일 보도했다.

미국 식품산업협회(FIA)와 북미육류연구소(NAMI) 산하 육류 및 가금류 연구 및 교육 재단(FMPRE)은 육류 소비 트렌드와 매출 성장 및 소비자 선호도를 담은 보고서 '육류의 힘(Power of Meat) 2020'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은 약 505억 달러(약 62조 4,786억 원)로 소고기와 닭고기 수요가 늘면서 전체 소비량과 가격, 가구당 지출액이 증가했다. 소비자는 한번에 적은 양을 먹지만, 이전보다 더 자주 육류를 먹으면서 전체 소비량이 증가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육류 생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49%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전통적인 육류 생산이 환경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높았다. 소비자는 육류의 영양상태(58%), 식품안전(57%), 동물복지(46%), 환경 영향(40%)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육류 소비에 있어서는 극단의 배제보다는 육류 섭취를 즐기는 소비자가 여전히 훨씬 많았다. 채식주의자나 경우에 따라 제한된 육류 섭취를 허용하는 플렉시테리안은 12%로 나타났다.

줄리 애나 포츠 NAM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육류의 힘은 소비자 행동에 대한 철저한 조사이며, 육류 및 가금류의 가치를 시장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조사는 동물 단백질에 대한 신뢰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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