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돈협회 "코로나19, 돼지 생산에 재앙적 영향"
美 양돈협회 "코로나19, 돼지 생산에 재앙적 영향"
  • 이진현 기자
  • 승인 2020.03.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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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력 부족 현상 '심화'...돼지고기 수요도 줄어 농가 '타격'
미 양돈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미 양돈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램인터내셔널=이진현 기자] 전미양돈협회(NPPC)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이동 제한조치 등이 돼지 생산에 재앙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6일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보도했다.

NPP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의회, 주지사에 보내는 서신을 통해 돼지 농가 및 육류 포장 업체 인력 부족을 호소하며 해결책을 요구했다. 미국 양돈농가는 이미 고질적인 노동 부족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조치로 기존 인력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와 기업 폐쇄가 돼지고기 수요 급감을 불러와 코로나19가 양돈업계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워드 로스 NPPC 회장은 "학교가 문을 닫고 이동 제한 조치가 생기면서 출하 준비를 하던 돼지가 갈 곳을 잃었다"며 "양돈업자들에겐 악몽 같은 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동물복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돈농가의 노동력 부족은 이미 오래된 얘기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취업 비자 신속 발급이 필요하다"며 "양돈농가가 장기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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