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위협하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원인 밝히는 것이 공중보건 '핵심'
인류 위협하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원인 밝히는 것이 공중보건 '핵심'
  • 이진현 기자
  • 승인 2020.05.0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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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간이 겪는 질병 75%가 동물원성 바이러스가 원인
인간에게 서식지 침해받는 야생동물이 새로운 동물원성 바이러스 전파

 

코로나19 등 동물원성 바이러스가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동물원성 바이러스가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램인터내셔널=이진현 기자]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중보건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애니멀헬스미디어가 1일 보도했다.

동물원성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를 말한다. 코로나19 역시 박쥐에서 바이러스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인간이 겪는 질병의 75%의 원인이 동물원성 바이러스로 동물이 인간에 옮기는 바이러스의 원인을 밝히는 게 공중보건에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UC 데이비스 원헬스 연구소 부소장이자 유행병학자인 크리스틴 크루더 존슨은 "전 세계 외진 곳에서 야생동물이 옮기는 바이러스가 잠재적으로 전 인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쥐, 설치류 등 인간에게 서식지를 침해받는 가축 및 야생동물이 새로운 동물원성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고 있다"며 "인간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이 인간 스스로의 안녕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박사는 인간과 동물, 환경의 건강이 얼마나,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연구해 이에 맞는 공중보건 체계를 세우는 '원헬스' 개념을 제시했다.

원헬스 관련 연구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신규 전염병 위협 예측 프로그램에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2009년부터 세계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 1,200개 연구를 위해 14만건 이상의 생물학적 샘플을 수집했다.

원헬스 연구소는 앞으로 몇 달간 기존 샘플을 연구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더 빨리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옮겨졌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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