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차단 방역, 동물 사체 신속한 제거가 가장 효과적
ASF 차단 방역, 동물 사체 신속한 제거가 가장 효과적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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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사체 제거, ASF 바이러스 근절에 가장 효과적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동물 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동물 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램인터내셔널=김가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동물 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12일 보도했다.

스코트랜드 헤리엇와트대학교 연구팀과 스페인 게임자원연구소(IREC), 스페인 시우다드 레알(UCLM&CSIC) 사비오 그룹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ASF 바이러스 전파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수학 모델을 사용했다. 이에 따르면 ASF 감염은 세 가지 방법으로 발생한다. ▲민감한 멧돼지와 감염된 멧돼지의 접촉 ▲민감한 멧돼지와 감염된 사체의 접촉 ▲초기 감염에서 살아남은 멧돼지들의 추후 감염이 이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ASF 발병 확산을 막는 데 정해진 구역 안에서 모든 생물체의 출입을 제한해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는 차단 방역 조치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감염된 사체를 제거하는 것이 감염 개체수를 줄이고 바이러스를 근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앤디 화이트 스코트랜드 헤리엇와트대학교 교수는 "ASF에 감염된 동물 사체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대규모 전파를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한 사체 제거는 사육돼지뿐 아니라 야생 멧돼지의 ASF 감염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따뜻한 기후에서 ASF 통제가 더 쉬울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온도가 높을수록 감염된 사체의 분해 속도가 빨라져, 바이러스의 확산을 현저히 줄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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