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경 시장 코로나19 발병 급증에 육류 및 해산물 검역 확대 
中, 북경 시장 코로나19 발병 급증에 육류 및 해산물 검역 확대 
  • 문상희 기자
  • 승인 2020.06.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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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검역이 수입 중단으로 이어질까 우려도
북경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확인된 중국이 육류 등의 수입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북경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확인된 중국이 육류 등의 수입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램인터내셔널=문상희 기자] 북경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신 사례가 발생한 이후 중국이 육류와 해산물 안전 검사를 확대하면서 수입 중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29일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보도했다.

이달 중순 북경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도매 식품 시장 신파디(Xinfadi) 시장에서 나흘간 79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이 보고됐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집단 감염 사례다.

북경시 당국은 도시 전역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에서 채취한 표본은 모두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으나, 천진시와 광동성과 하남성, 호북성, 운남성 지방 정부는 식품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광동시장규제부는 웨이보 공지를 통해 신선 및 냉동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해산물과 특히 수입산 냉동 식품 등을 포함한 주요 식품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직판장과 냉장창고, 슈퍼마켓, 출장연회 서비스 모두 검사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천진시는 항구에 도착한 육류 수입품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시작했다. 천진시 세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화된 검사로 인해, 현지 업자들이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금류 수입업체의 한 관리자는 정부가 단기적으로 수입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하남시의 한 무역상은 냉동육에 대한 검사는 신선육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생돼지 가격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으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대략 400만 톤을 수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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