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건주, 육류 가공 공장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행정명령 발동
美 미시건주, 육류 가공 공장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행정명령 발동
  • 이아랑 기자
  • 승인 2020.07.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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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작업자간 안전거리 확보 등 의무화

[램인터내셔널=이아랑 기자] 미국 미시건주가 육류 가공 공장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30일 보도했다. 미시건주의 행정명령이 미국 전역의 육류 가공 공장의 코로나19 대응 메뉴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레첸 휘트머 美 미시건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美 미시건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건 주지사는 육류 가공 공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생산량 축소, 작업자간 안전거리 확보, 일일 방역 등이 포함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이미 다른 주 사례에서 직원들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육류 가공 공장이 코로나19 가 확산되기 쉬운 곳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작업장에서의 노동자간 거리 확보와 개인 보호장비를 갖추는 것이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안전지침을 구현함으로써 미시건주는 현재 미국 남부와 서부의 급격한 코로나19 증가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식량노동자국제연합(UFCW)은 미시건주의 행정명령에 즉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존 칵막시 UFCW 대표는 "UFCW와 계약한 육류 가공 공장은 현재 미시건주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다"며 "미시건주의 행정명령은 노조가 없는 기업의 노동자를 코로나19에서 보호하는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후 노조가 없는 기업 노동자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노조가 있든 없든, 노동자 모두가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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