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양돈협회 "코로나19發 무역 보호주의로 양돈산업 타격"
英 양돈협회 "코로나19發 무역 보호주의로 양돈산업 타격"
  • 노광연 기자
  • 승인 2020.08.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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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보호주의 움직임...협의 없는 일방적 대응으로 양돈산업 피해 우려
코로나19가 무역 보호주의로 이어져 양돈산업에 타격을 입힐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무역 보호주의로 이어져 양돈산업에 타격을 입힐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램인터내셔널=노광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각국의 무역 보호주의로 이어지면서 양돈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10일 보도했다.

영국국립양돈협회(NPA)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보호 무역주의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NPA는 그 근거로 최근 영국 국제무역의회선정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 '코로나19가 국제무역과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들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국가 간 또는 국제기구 간의 조율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각국이 수입 금지와 검역 강화 등의 일방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러한 일시적 혼란이 지속적인 무역장벽으로 굳어지지 않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NPA는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자급자족 정책을 펼치거나 다자 무역을 외면하게 만들 수 있다"며 "특히 개발도상국은 전염병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기 때문에, 개발도상국 수출 비중이 현저하게 높은 영국 양돈산업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어 "몇몇 국가는 팬데믹을 핑계로 더 많은 보호주의 조치를 주장할 수도 있다"며 "영국이 가능한 다른 모든 나라와 협력해, 보호주의에 대한 억제책으로 WTO 제소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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